[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의 이장준, 슬리피, 율희가 세계 7대 마라톤 무대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 출전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간다. 특히 이혼 후 면접교섭권으로 세 자녀를 만나고 있는 율희는 "아이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는 간절한 각오를 밝혀 이목을 끈다.
오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시드니 마라톤' 도전을 배경으로 한다.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 등 '뛰산 크루'는 약 3만 5000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초대형 대회에서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시즌1에서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율희는 이번에도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율희는 "자신 있게, 악으로 깡으로 달리겠다"며 "아이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는 간절한 목표를 드러냈다. 그러나 대회 도중 "너무 아프다, 악!"이라며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예고돼, 과연 율희가 무사히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단장 션은 이번 시드니 멤버로 '시크릿 멤버' 양세형을 깜짝 합류시켜 놀라움을 안겼다. 션은 양세형이 "러닝에 진심인 사람"이라며 시드니 멤버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양세형은 "4시간 30분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3주 넘게 금주하며 준비해 왔다. 많은 걸 포기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노력왕' 슬리피는 "육아 때문에 망설였지만, 가족들 응원 덕에 도전하게 됐다. 6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다졌고, 시즌1 우승자인 이장준 역시 "이번 마라톤을 진짜 인생 데뷔라 생각하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율희는 2023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했으며, 현재 면접 교섭을 통해 세 아이들을 만나는 중이다. 율희는 이혼 후 최민환과 양육권,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두고 법적 분쟁을 겪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오는 24일부터는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 등이 합류하는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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