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 알라타우, 국내 첫 에어택시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 알라타우, 국내 첫 에어택시 도입

연합뉴스 2025-11-11 14:29:34 신고

3줄요약

카자흐, 美에어택시 개발업체와 구매 MOU…인수 시기는 미정

조비 에비에이션사의 에어택시 조비 에비에이션사의 에어택시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 부근에 건설이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알라타우가 카자흐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에어택시를 도입한다.

11일 카자흐스탄 뉴스통신 카진포름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공지능 및 디지털 개발부는 최근 미국 에어택시 개발업체인 조비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에어택시를 구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카자흐스탄이 사들이려는 에어택시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로 가격은 약 3억 달러(약 4천400억원)이다.

조종사 1명과 승객 최대 4명이 탈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날아갈 수 있으며 최대 시속은 322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어택시 인수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라타우 시티는 지난해 말 건설계획이 공개됐다.

당국은 72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 알마티 부근의 마을 4곳을 합쳐 인구 200만명인 인공지능(AI) 기반 신도시로 만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알라타우 시티는 또 17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특별경제구역에도 포함된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에어택시 시험비행 등을 위한 시설을 카자흐스탄 남부에 건설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에어택시가 도입되면 장기적으로 알라타우와 알마티의 수송시스템에 편입된다.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34km이다.

자슬란 마디예프 부총리 겸 인공지능 및 디지털 개발부 장관은 "카자흐스탄은 혁신적 수송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고 있다"면서 "eVTOL 구입은 스마트 시티 개발과 첨단기술 통합 부문에서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택시 개발 단계에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은 내년 초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로 에어택시 상업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yct94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