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서울 관악구는 한국 교육의 중심인 서울대학교를 품고 있으며, 젊음의 활기와 고즈넉한 사색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특히 샤로수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깊어가는 가을날 방문하기 좋은 서울 관악구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지식의 향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 그리고 현대 예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 한국 교육의 중심, 자연과 어우러진 지성의 공간
신림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는 1946년 국립 서울대학교로 개교한 이래, 1970년대부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캠퍼스를 통합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넓고 푸른 캠퍼스는 가을이 되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고요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풍경을 선사한다. 교정 곳곳을 거닐며 학문의 깊이를 느껴보고, 자연 속에서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서울대학교미술관 — 독창적인 건축 미학 속에 현대 미술을 담은 공간
신림동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에 자리한 서울대학교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대학미술관으로, 항상 새롭고 독창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네덜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의 설계로 2005년 완공된 이 건물은 U-Glass를 외부 마감재로 사용해 언덕 지형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를 보여준다.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의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은 현대 예술의 다양한 시도를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 기획을 가능하게 한다.
사담 —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루프탑 브런치 카페
봉천동에 자리한 '사담'은 "잠시 짐을 내려놓다"라는 뜻을 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여행지가 되고자 한다. 이곳은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브런치 메뉴와 풍미 깊은 커피를 통해 휴식과 위로를 전한다. 탁 트인 루프탑 위로 불어오는 바람, 넓고 여유로운 공간은 물론, 좌석마다 마련된 콘센트 덕분에 편안히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다.
치즈메이트 — 치즈에 진심을 담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양식 레스토랑
봉천동 샤로수길 한켠에 자리한 '치즈메이트'는 이름처럼 고객의 '치즈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이곳은 클래식하면서도 꾸덕한 치즈 듬뿍 라자냐, 부드러운 감자에 치즈 함량을 높인 뇨끼, 파스타 등 치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메이트 라자냐와 트러플머쉬룸뇨끼는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며, 저녁에는 하우스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신셰프양꼬치&훠궈 남현동1호점 — 중국 본토의 맛을 재현한 양꼬치와 훠궈 전문점
남현동에 위치한 '신셰프양꼬치&훠궈'는 중국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양꼬치와 훠궈 전문점이다. 다양한 중식 메뉴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으며,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와 풍성한 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친구나 가족 단위의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여,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