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임지연 난리났다, 혼돈의 기자간담회 (얄미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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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지연 난리났다, 혼돈의 기자간담회 (얄미운 사랑)

스포츠동아 2025-11-11 11:2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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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지연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제작진은 4회 방송을 앞둔 11일,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을 찾아온 혼란의 기자간담회 스틸 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임현준의 고민과 위정신의 애타는 기다림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우연히 한 병원에 입원한 임현준과 위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준이 쓰러진 위정신을 살신성인으로 구해내는 등 뜻밖의 사건을 겪은 두 사람은 상대에게 의외의 구석을 발견하며 관계 변화의 가능성을 키웠다. 여기에 동생들의 주선으로 또 한 번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혼돈의 기자간담회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선 예고 영상에서 “임현준 씨 지금 나온 기사 보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얼어버린 임현준의 모습이 공개된 바, 그를 당혹스럽게 만든 특종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쩐 일인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위정신은 다급하게 달려와 봤지만 이미 종료된 행사에 허망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의 특종과 기자간담회가 두 사람에게 가져올 파장이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임현준과 타로 마스터(다솜 분)의 랜선 만남이 흥미롭다.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임현준은 타로 점괘에 운명을 맡겨보기로 결심한다고. 과연 타로 카드가 들려줄 해답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위정신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다. 위정신 답지 않게 한껏 긴장한 표정이 그에게 다가올 심상치 않은 진실을 짐작게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임현준과 위정신은 예기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 이 위기 상황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지켜봐 달라”면서 “타로 마스터 다솜의 깜짝 등장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얄미운 사랑’ 4회는 1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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