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대상에 김무늬 감독의 '벽 너머에'를 선정했다고 주최 측이 1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소음 공해로 난청을 겪는 주인공이 방음벽 설치로 갈등을 겪다가 두 학생을 만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내용을 담았다. 아동이 가진 상상력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바람직한 편견'이, 우수상은 '쓰삐디!'·'여느, 9월'·'겨우살이'·'졸업사진'이 받았다.
수상작과 초청작은 이달 말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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