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신규 플랫폼은 매달 약 한 건의 토큰 세일을 진행하고, 알고리즘 기반의 배분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별 토큰 할당량을 결정, 투자자들은 1주일간의 청약 기간 동안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현재 토큰 발행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이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미국 투자자들이 공개 토큰 세일에 참여할 수 있는 첫 기회가 2018년 이후 재개된다. 당시 ICO(초기 코인 공개)는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각광받았으나, 이후 규제 리스크로 크게 위축됐다.
신규 플랫폼 공개와 함께 코인베이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1.98% 상승한 315.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월마트(Walmart)의 다음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올리버 첸 TD 코웬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광고 및 멤버십 부문의 고수익 성장세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0.62달러로 제시하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실적 상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지적했다. 월마트 주가는 올해 14% 상승하며 선행 PER 약 3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가이던스 상향이 없다면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첸 애널리스트는 광고·멤버십 부문이 수익성 방어의 핵심 축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온라인 사업 확대, 신규 수익원 창출이 월마트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월가는 28건의 매수 의견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 116.11달러는 약 13%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긍정적인 월가의 전망에도 월마트 주가는 같은시간 0.90% 하락한 101.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셀시우스 홀딩스(CELH)가 10일(현지시간) 이사회 승인에 따라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벤징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현금 창출력을 반영한다”며, 셀시우스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함과 동시에 기능성 음료 포트폴리오 성장 전략에도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셀시우스의 매출 성장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단기 약세 흐름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한편 셀시우스는 에너지 드링크 ‘CELSIUS’, 수분 보충 브랜드 ‘CELSIUS HYDRATION’, 웰니스 브랜드 ‘Alani Nu’와 ‘Rockstar Energy’ 등을 보유한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미국 내 건강지향 소비 트렌드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
셀시우스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과 함께 같은 시간 7.25% 오른 44.5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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