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한 T1을 향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무후무한 업적”이라며 극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선수들의 모습이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SK그룹의 대표 스포츠팀으로서 T1의 성과를 진심으로 치하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정신, 전 세계가 감동했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사상 첫 3연속 우승(쓰리핏)을 달성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경기 직후 선수단에게 축전을 보내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 아니라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T1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팀워크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계를 넘어선 팀워크, 진정한 챔피언의 자격”
최 회장은 축전에서 T1의 팀워크와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 사람의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이뤄내는 힘”이라며 “T1 선수들이 보여준 팀워크와 헌신이 SK그룹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T1의 승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도전과 열정의 가치를 일깨워준 상징적인 성취”라고 덧붙였다.
“SK의 자부심, T1 왕조의 전설이 계속되길”
최태원 회장은 “T1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라, 노력과 신념, 그리고 믿음이 쌓인 결과”라며 “이 위대한 팀의 전설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 등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이 SK그룹의 자부심이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T1의 도전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한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SK는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T1의 성과를 ‘소프트 머니(Soft Money)’ 전략의 대표 사례로 꼽으며, “이제 산업의 경쟁력은 기술을 넘어 감성과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1은 한국형 소프트 파워의 중심이자,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창의성과 열정을 증명한 팀”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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