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의원·부산시, '문화관광수도' 정책 토론회 성료... 체류형 관광 및 로컬 인재 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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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의원·부산시, '문화관광수도' 정책 토론회 성료... 체류형 관광 및 로컬 인재 육성 강조

뉴스컬처 2025-11-10 19:4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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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정연욱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수영)과 부산광역시가 '문화관광수도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성료하고, 체류형 도시 전략과 로컬 인재 육성의 실무적 방향성을 확인했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정연욱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철진 동서대 교수 등 전문가와 청년 창작자, 상인, 예술인 등 시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부산시 후원과 정연욱 국회의원실 주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실시한 '부산 미래전략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문화관광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화관광수도’ 부산 과제 및 전략 토론(좌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대중 Q&A 토크(좌장 정연욱 국회의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우선 퍼포먼스는 부산의 거리 표지판을 모티프로 한 피켓과 함께 “부산은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창, 공감을 나누기 위한 현실적 움직임으로 완성됐다. 

과제 및 전략토론에서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도시'로서의 방향성을 놓고 다양한 현실적인 제안이 공유됐다. 

이은정 국민의힘 부산시당 교육위원장은 '시민 로컬해설 교육체계' 운영을 통한 시민 중심의 주체적인 문화관광도시 전환을 역설했으며, 이철진 동서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숙소–길–로컬 상권'을 잇는 도시 관광 기획과 함께 지속적인 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구조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안리–해운대–센텀–원도심–영도를 잇는 체류형 도시 동선 재편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학교·도서관·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한 로컬 해설 프로그램 확대, 기획·콘텐츠·데이터 중심의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계획을 밝히며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관광도시, 문화도시의 티핑 포인트(임계점)을 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해외 관광객 8.3명이 오면 정주 인구 1명이 느는 효과가 있다. 관광객을 늘려 소득 수준과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문화관광수도다”라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10일 오전 부산 광안신협 신사옥 6층에서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정연욱 국회의원실

정연욱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 세계대회 유치와 함께 광안리 글로벌비치를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이 사실상 현실이 됐다"며 "제 2도약을 이루기 위해 문화관광 키워드로 일어서야 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 의원은 “도시는 축제나 건물로 기억되지 않는다. 머문 시간, 동네의 얼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도시의 힘이다"라며, "오늘 논의는 구호가 아니라 실행의 방향이다. 현장에서 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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