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유광철)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LNS 합창단의 버스킹 공연과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 기념예배, 찬양 등이 진행됐다.
행사 중 점등식은 내빈 소개와 축사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 순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의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기며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고,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유광철 회장은 "성탄의 빛이 안산 전역에 사랑과 평화, 나눔의 의미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안산 시민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탄트리의 점등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것을 넘어 우리 마음 속 희망의 불씨를 함께 켜는 시간"이라며 "올겨울 성탄트리의 빛나는 불빛처럼 안산 시민 각자의 마음에 희망의 빛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주변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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