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분기 영업이익 작년 동기보다 6% 줄어(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샘 3분기 영업이익 작년 동기보다 6% 줄어(종합)

연합뉴스 2025-11-10 18:33:48 신고

10분기 연속 흑자기조…"건설경기 침체 속 B2C가 실적 이끌어"

한샘 한샘

[한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한샘[00924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414억원으로 2.8%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5천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샘은 건설 경기 침체와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 상황에서도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핵심 카테고리 강화와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가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키친(부엌부문) 사업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핵심 제품군인 '유로키친'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매출도 44% 증가했다.

유통 채널 개편도 효과를 냈다. 지난 6월 재단장해 문을 연 논현 가구거리에 '플래그십 논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상담 건수는 50% 늘었다.

한샘은 핵심 카테고리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와 온오프라인을 잇는 유통 경쟁력 확장, B2B(기업 간 거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중장기 수익 기반 강화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 온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보며 3분기 컨센서스(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 기조 유지를 통해 홈 인테리어 업계 내 리더십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