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가 지난 8일 개통했습니다. 2016년 해당 구간 공사를 시작한 후 9년여 만입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총연장 30.92㎞에 걸친 왕복 4차로 고속도로입니다. 주행거리가 기존 37㎞에서 약 31㎞로 단축되면서 이동 소요시간도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됐습니다. 대구~영덕 간 이동도 1시간대로 줄었습니다.
[함진규/한국도로공사 사장]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약 30km로 9년간 1조6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동시간을 20분 이상 단축시켰습니다. 국도 7번의 교통 혼잡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포항·영일만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물류 거점이 고속도로망으로 연결돼 동해안권 물류·산업·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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