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쌀’ 우수성 입증... 해외 밥상에 오르는 인천 ‘강화섬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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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쌀’ 우수성 입증... 해외 밥상에 오르는 인천 ‘강화섬쌀’

경기일보 2025-11-10 16: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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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출 상차식 광경.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섬쌀’이 우리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이어 캐나다·호주 등 해외 밥상에 오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강화섬쌀’은 지난 2022년 겨울 캐나다에 수출을 시작하며 4년에 걸쳐 약 150여t을 해외로 내보냈다.

 

이어 군은 지난 7일 호주 수출의 물꼬를 트며 강화산 ‘K-Rice’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화섬쌀’의 품종은 중만생종인 ‘삼광’(三光)이다. ‘벼로 자랄 때, 도정할 때, 밥을 지을 때’ 세 번 빛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한 특징을 지닌다.

 

‘삼광’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2003년 개발한 품종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찰기를 자랑한다. 강화에서 ‘삼광’의 재배 면적은 4천928㏊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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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의 주력 품종인 ‘삼광’. 조향래 기자

 

‘삼광’의 미질이 특별한 것은 한마디로 ‘간기’(소금기) 때문이다.

 

고진우 강화군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청정지역인 강화섬의 청량한 해풍이 스미는 간척지 토양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강화도는 결실기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고품질 쌀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강화섬쌀’의 맛과 품질을 담보하는 재배 환경적 요인이다. 해외로 판로를 넓혀나가는 저력이기도 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8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 수출 상담에는 5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했으며, 현지 외국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며 “‘강화섬쌀’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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