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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오남혁 역의 허성태, 조태봉 역의 조복래, 이소영 역의 서민주 세 배우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강렬한 노란색을 배경으로 정장을 차려입은 채 카리스마 있게 정면을 응시하는 허성태와 그 아래 웅크린 자세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정보원 역의 조복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이들이 펼칠 웃픈 공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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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강등당한 형사 오남혁과 그의 정보원 조태봉이 우연히 거대한 사건에 얽히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의미심장한 음악과 함께 “오 선배가 강등된 건 놈들을 놓쳐서가 아니에요”라는 대사는 겉으로는 마냥 무능해 보이는 오남혁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곧이어 오남혁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조태봉의 정보를 이용해 한몫 챙기려다 예상치 못하게 휘말리면서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특히 ‘엄청난 놈들’, ‘살벌한 놈들’, ‘야비한 놈들’ 등 오남혁과 조태봉이 맞닥뜨린 거대한 사건에 엮인 개성 만점 캐릭터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두 주인공의 앞날에 다이나믹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예고편은 웃음을 자아내는 오남혁과 조태봉의 상극 케미부터 쫓고 쫓기는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모두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예고한 영화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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