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톡파원 25시’가 무협지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할 랜선 여행을 준비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천하 무림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중국 뤄양 무술 투어와 ‘스페인의 심장’ 마드리드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중국 톡파원은 삼국시대 촉한의 명장 관우의 묘 ‘관림’을 시작으로 여행을 이어간다. 이어 황실 연회를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에서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성 황제 측천무후를 테마로 한 공연을 관람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왔고, 전현무는 손뼉을 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소림 무술의 발상지 숭산 소림사 탐방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달마대사 동상이 자리한 ‘입설정’과 승려들의 수련으로 바닥이 움푹 팬 ‘서방성인전’을 둘러보며 소림 무술의 자취를 따라간다. 이어 소림 무술의 기본 동작부터 동물을 형상화한 상형권 시연이 펼쳐지는 소림 무술관에서는 출연진이 동작 이름을 맞히기 위해 몰입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국왕의 공식 관저 ‘마드리드 왕궁’, 시벨레스 궁전의 루프탑 식당, 현지인만 아는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축구장 19개 규모의 왕궁은 스페인 제국의 위용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붉은 벨벳과 금빛 가구로 꾸며진 ‘왕좌의 방’이 압권이다.
시벨레스 궁전의 루프탑 식당에서는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스페인 전통 요리 ‘우에보스 로토스’, 고급 어종 가자미를 활용한 ‘로다바요 알 아히요’ 등을 맛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톡파원은 알무데나 성당과 마드리드 왕궁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을 포착하며, 전현무가 “오 마이 갓”을 연발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뤄양 무술 투어와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에 이어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가을 투어도 함께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마술사 최현우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게스트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마술 퍼포먼스로 재미를 더한다.
‘톡파원 25시’는 10일(오늘)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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