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충남 홍성군은 수려한 산세와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풍경, 그리고 미식의 즐거움까지 겸비한 지역이다. 특히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산들과 다채로운 식물들이 반기는 수목원, 그리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이곳을 더욱 특별한 가볼 만한 곳으로 만든다.
오서산 — 억새가 물결치는 가을 산의 정상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자리한 오서산은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능선을 뒤덮으며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 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전경이 인상적이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오가는 길에는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림같은수목원 — 사계절 다른 옷을 입는 자연의 정원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그림같은수목원은 3만 평 대지에 1,33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곳이다. 30여 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정성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낸다. 싱그러운 풀 내음과 흙냄새가 코끝을 스치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풍경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다만,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된다.
스시하로 홍성내포점 & 크림하우스 — 내포 시민공원 옆 미식과 디저트의 즐거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나란히 위치한 스시하로 홍성내포점과 크림하우스는 내포 시민공원과 인접해 있어 식사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스시하로 홍성내포점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만든 초밥과 정성 가득한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일식당이다. 내포 시민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 뷰를 통해 자연을 감상하며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셰프의 노하우와 신선한 재료에 대한 고집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디너 오마카세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크림하우스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로 여유를 이어갈 수 있다. 이곳은 당일 직접 만든 소금빵과 다양한 베이커리류로 이름나 있다. 새벽부터 시작하여 숙성과 발효를 거쳐 탄생하는 빵들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건강한 재료만을 고집하여 만든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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