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 쏘렌토가 1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융, 포인트, 트레이드인 등 기존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여기에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출고 고객에게는 차량가 3%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8월 이전 생산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쏘렌토는 그동안 공식 프로모션이 거의 없었던 인기 차종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
먼저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0만 원 또는 50만 원의 구매 지원이 제공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도 납입 횟수에 따라 10만~4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포인트는 차량 정비나 액세서리 구매 등 멤버십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한 트레이드인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내연기관 모델은 3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5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여기에 ‘집중 할인기간 특별혜택’을 더하면 3%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트림인 X-Line 모델은 풀옵션 기준 5,552만 원이다. 이번 3% 특별 할인과 각종 프로그램을 모두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약 5,246만 원까지 내려간다. 이는 평소보다 약 5%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금액으로만 따지면 약 300만 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쏘렌토는 패밀리 SUV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 ‘집중 할인 특별혜택’을 통한 빠른 출고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11월 신차 계약시 약 5개월의 출고 대기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월 이전 생산분 재고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은 출고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여기에 추가할인까지 더해져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에게는 최적의 구매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다만 3% 특별 할인은 11월 10일까지 출고가 완료되어야만 적용된다. 쏘렌토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작성된 할인 금액은 구매자별 적용 조건이 달라질 경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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