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구글 AI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예고..."韓 도입은 규제 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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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 구글 AI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예고..."韓 도입은 규제 상 불가능"

M투데이 2025-11-10 09:56:53 신고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의 전기 퍼포먼스카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세계 최초로 구글맵의 신기능 ‘라이브 레인 가이던스(Live Lane Guidance, 실시간 차선 안내)’를 차량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폴스타 4를 시작으로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을 탑재한 차량에 적용된다. 10.2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차선 정보가 표시되며, 구글의 AI가 차량의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차선 표시와 도로 표지판 정보를 분석해 운전자가 위치한 차선을 감지한다.

운전자는 구글 지도 특유의 정밀한 경로 안내와 함께, 시각적·음성 안내를 통해 차선 변경 시점과 방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선택한 경로상의 모든 차선이 표시되며, 현재 차량이 위치한 차선은 별도 시각화로 구분돼 복잡한 교차로나 고속도로 진입·이탈 구간에서도 혼선을 줄인다.

폴스타 UX·UI 총괄 시드 오데드라(Sid Odedra)는 “지난 5년간 구글과의 협력은 폴스타의 UX 전략을 진화시켜 왔다”며, “라이브 레인 가이던스는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이번 기술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과 스웨덴 시장의 폴스타 4 차량에 먼저 적용되며, 이후 더 많은 국가와 도로 유형, 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는 규제 상의 이유로 구글맵 도입이 불가능해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구글 빌트인의 장점을 선보이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국내에서는 티맵의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최초로 탑재하면서 보다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구글맵은 현행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상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이 금지돼 있어 핵심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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