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8300억’ 벌더니… 韓서 520만 돌파한 이 영화, 드디어 OTT 뜬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 세계서 ‘8300억’ 벌더니… 韓서 520만 돌파한 이 영화, 드디어 OTT 뜬다

TV리포트 2025-11-10 01:49:10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전 세계 흥행 수익 8,300억을 달성하고 국내 520만 관객 돌파 후 후속작까지 예고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OTT 플랫폼 공개 소식을 빠르게 알려 화제다.

포뮬러1을 소재로 F1 창설 75주년을 기념한 작품이기도 한 이 영화는 국내 기준 지난 6월 27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렸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25년 대표작 ‘F1 더 무비’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영화 ‘F1 더 무비’는 오는 12월 12일 애플TV+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정석적인 스토리가 더 매력적…화려하고 짜릿한 레이싱이 펼쳐진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과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의 짜릿한 레이스를 다루는 영화다.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으나 끔찍한 사고를 당해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그의 오랜 동료인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레이싱 복귀를 제안받고 최하위 팀인 APXGP(에이펙스GP)에 합류를 결정한다.

그러나 팀 내 떠오르고 있는 신예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소니 헤이스 사이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격화된다. 설상가상으로 우승을 향한 에이펙스GP의 전략도 번번이 실패를 겪으며 팀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하게 된다.

이 작품은 어쩌면 간단할 수 있는 승부에 관한 스토리이지만 눈으로 보기에 가장 화려하고 짜릿한 레이스를 펼치며 웅장한 사운드트랙과 통쾌한 질주로 극장을 사로잡았다.

▲ 극장의 의의를 보여주는 영화…최초의 2연속 CGV 골든 에그 99% 달성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전작 ‘탑건: 매버릭’에서 호평 받았던 장점을 살려 생동감 넘치는 드라이버의 온보드 시점 경주 장면을 영화의 특징으로 화려한 전개를 선보였다. 여기에 실감 나는 레이싱 음향효과와 다채로운 OST가 함께하며 엄청난 시너지를 선보였다.

특히 사운드트랙의 경우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한스 짐머가 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아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그는 박진감 넘치는 일렉트로닉에 장엄한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도자 캣, 돈 톨리버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보컬 곡까지 영화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청각적인 만족감까지 관객에게 안겼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화 ‘F1 더 무비’는 정석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가장 시네마 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후 극장의 의의를 보여주는 대표작인 작품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CGV 골든 에그 점수 99%를 달성하고 거듭 역주행을 거쳤으며 이로 인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한국에서 2연속 골든 에그 99%를 이루는 유일한 진기록을 가진 이가 됐다.

브래드 피트는 열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스타성을 입증했다. 할리우드 스타란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준 그는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레이싱 경험을 이어갈 것을 시사하기도 해 제작이 확정된 속편에서 더 숙련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의 호평과는 별개로 F1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영화의 시나리오가 실제 경기에서 용납되기 힘들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지만 해당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는 많은 이들이 실제 F1 레이스의 매력을 느끼게 됐기 때문에 영화적 서사에서는 의미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영화 ‘F1 더 무비’는 극장에서 보면 제일 좋은 영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이 작품은 압도적인 레이스와 화려한 연출,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시점에 웅장하고 다채로운 음악까지 합쳐져 영화관의 매력을 한층 올려준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이들, 다가올 속편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OTT 공개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다시 한번 펼쳐질 화려한 레이스를 앞두고 음미하는 마음으로 감상할 ‘F1 더 무비’는 오는 12월 12일 애플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F1 더 무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