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일본 하리모토에 밀려 WTT 프랑크푸르트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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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일본 하리모토에 밀려 WTT 프랑크푸르트 결승행 좌절

모두서치 2025-11-09 22:1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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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접전 끝에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에게 가로막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8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세계 7위)에게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무릎을 꿇었다.

장장 54분간 이어진 접전 끝에 신유빈은 분전했지만, 끝내 하리모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은 1게임부터 6연속 실점하며 2-8로 크게 뒤졌다.

집중력을 발휘해 9-10까지 추격했으나 2점 차로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신유빈은 시작과 동시에 7점을 몰아붙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신유빈은 9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2게임을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11-11 듀스에 돌입했다.

그러나 하리모토의 거센 공세에 밀려 2연속 실점, 또 한 게임을 내줬다.

 

 


4게임마저 속수무책으로 내준 신유빈은 5게임부터 다시 힘을 냈다.

하리모토가 앞서면 신유빈이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결국 10-10 균형을 이뤘다.

3게임과 달리 이번엔 먼저 2점을 내리 따낸 신유빈이 5게임을 가져갔다.

이날 승부처는 6게임이었다.

신유빈과 하리모토는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점수 차는 내내 1점에 불과했다.

11-11에서 시작된 듀스는 12-12, 13-13까지 계속됐다.

듀스 공방 끝에 하리모토가 연속 득점에 성공,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에도 결승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은 올해 이번 대회까지 준결승에서만 네 차례 쓴맛을 봤다.

지난 3월 스타 컨텐더 첸나이, 지난달 중국 스매시, 지난주 몽펠리에 대회에 이어 또다시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쑨잉사(1위), 왕만위(2위), 천싱퉁(3위·이상 중국) 등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이 불참해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였지만, 끝내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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