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유정의 미담이 공개됐다.
아역배우 기소유의 어머니는 개인 채널에 티빙 '친애하는 X'에서 만난 김유정의 미담을 전했다. 기소유는 김유정이 연기한 백아진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기소유 모친은 "처음 뵐 때, 아니 뵙기 전부터 감독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소유를 너무 걱정했다고 꼭 상담사분 붙여주셔야 한다고. 그리구 리딩때도 소유 연기하는 거 보고 계속 걱정해주시고 리딩 회싱 때도 소유 보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다가오셔서 힘든 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라며 김유정이 기소유를 걱정했으며, 제작진에게 상담사를 붙여달라는 부탁까지 직접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촬영 때도 걱정 되셨는지 현장에 오시고 힘든 신 찍는 날에는 오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고 미안하다며"라며 또다른 미담을 공개한 뒤 "진짜 너무너무 아역을 아끼는 모습이 하나부터 열까지 감동이었어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러한 김유정의 미담에 아역배우 이천무 모친은 "본인이 아역배우부터 해서 더 남다른 것 같다"며 감탄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기소유, 김유정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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