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출전했지만 김민재 벤치…獨 코리안 더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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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출전했지만 김민재 벤치…獨 코리안 더비 무산

모두서치 2025-11-09 10:2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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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은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벤치만 지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8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승3무4패(승점 12)가 된 우니온 베를린은 10위에 자리했다.

10연승에는 실패했으나, 개막 10경기 무패(9승1무)는 이어간 뮌헨은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독일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받았다.

홈팀에는 정우영이, 원정팀에는 김민재가 활약 중이다.

기대와 달리, 성사되진 못했다.

정우영은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7분 올리버 버크를 대신해 투입됐다.

반면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은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도 무승부로 끝났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7분에 나온 다닐료 두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8분 루이스 디아스가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지만, 후반 38분 두키가 한 골 더 터트렸다.

홈팀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이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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