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4년 만에 안테나와 아름다운 이별…소속사 "충분한 논의 끝에 동행 마침표"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소속사 안테나와의 전속 계약을 만료하고 4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안테나 측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충분한 논의 끝에 이달 부로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이미주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안테나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미주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이미주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와 충분한 논의 끝에 이달 부로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주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각인시켜 왔다.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 솔직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내온 그와의 여정은 저희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미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테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미주가 자신만의 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미주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미주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으며, 2021년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로 이적한 바 있다. 안테나에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며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