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오후, 도심의 모던한 카페 한편에서 유나가 포착됐다. 투명한 햇살이 커피잔 위로 부드럽게 스며들며, 그녀의 여유로운 미소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ITZY의 막내 유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따뜻한 브라운 톤의 커피와 함께, 시크한 가을 시티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자연광 아래에서도 숨길 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과 도회적인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팬들은 “유나가 곧 시티걸 그 자체”, “막내 온 탑답다”라는 댓글로 환호를 보냈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밸런스와 텍스처’였다. 유나는 카키빛 오버사이즈 항공점퍼를 선택해 볼륨감 있는 상체 라인을 완성했다. 그레이 컬러의 미니 쇼츠는 상의와의 대비로 다리 라인을 길게 드러내며 ‘꾸안꾸’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시어한 질감의 블랙 타이츠와 레드 솔이 포인트인 에나멜 하이힐을 매치해 치명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하이힐의 은근한 광택이 햇빛에 반사될 때마다 도시적인 긴장감이 감돌았고,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생머리 스트레이트는 청순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담았고, 내추럴 톤의 음영 메이크업과 또렷한 아이라인이 눈매를 강조했다. 따뜻한 브라운빛 립 컬러는 커피잔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여유로운 오후의 분위기를 더욱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손끝까지 정돈된 제스처에서 묘하게 성숙해진 유나의 무드가 드러났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도시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항공점퍼의 매트한 질감은 자유분방함을, 블랙 타이츠의 시어한 텍스처는 미묘한 섹시함을, 하이힐의 에나멜 소재는 매끈한 세련미를 상징했다. 이 세 가지 질감이 만들어내는 대비는 유나의 완벽한 비율과 어우러져 하나의 패션 조각처럼 완성됐다.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유나의 공식을 참고해보자. 기본 컬러는 카키·블랙·그레이의 뉴트럴 톤으로 구성하되, 소재 대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버핏 항공점퍼에 미니 팬츠를 매치해 실루엣의 대비를 살리고, 하이힐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밸런스가 완성된다.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질감이 다른 아이템을 조합해 시각적 깊이를 더하면 된다.
최근 유나는 TIME이 주관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서울’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리더십을 입증했다. 단정한 공식 석상 스타일, 도쿄 화보의 하이틴 무드, 이번 인스타그램의 시티 시크 룩까지—그녀는 끊임없이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 변화는 유나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번 ‘가을 시티룩’은 단순한 시즌 패션이 아니다. 빠르게 변하는 유행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을 유지하는 유나의 태도, 그것이 진짜 ‘있지(ITZY) 유나’다운 매력이다. 카키 항공점퍼와 블랙 타이츠, 하이힐의 삼중주로 완성된 그녀의 시그니처 룩은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감성으로 자리 잡았다. 올가을, 유나처럼 시크한 균형미를 원한다면 이 공식이 그 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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