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잔칫집 분위기를 망쳐보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공교롭게도 전북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보게 된 입장이 됐다.
황선홍 감독은 “왜 우리와 경기할 때 세리머니를 하는지...”라며 “전북이 우승 대관식에서 9경기 8승 1무라더라. 우리는 잔칫집 분위기 망칠 준비가 됐다”며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최근 구텍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 관계였지만, 상호 합의에 따라 조기 이별을 선택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였다. 라트비아로 돌아가 새로운 팀을 알아본다고 해서 조기 해지를 결정했다. 경기 출전도 많지 않아 동기부여도 떨어진 상태였다. 서로 잘 마무리했다”고 언급했다.
대전은 전력 누수도 있다. 주포 주민규가 출전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탈했다.
황선홍 감독은 “어깨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지켜봐야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잔여 경기 출전을 장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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