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사극 귀환…까칠함 속 슬픔을 품은 세자 이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태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사극 귀환…까칠함 속 슬픔을 품은 세자 이강

스타패션 2025-11-08 15:02:55 신고

3줄요약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배우 강태오가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돌아왔다. 2년 만의 사극 복귀작이자 군 전역 후 첫 행보로, 그는 첫 회부터 왕세자 이강의 복합적인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1회에서 강태오는 대리청정을 맡은 세자 이강으로 등장했다. 겉보기에는 정사보다 곤룡포 색상에 더 관심을 두는 자유분방한 인물로, 냉소적인 표정과 능청스러운 대사로 초반의 유머를 책임졌다. 그러나 이내 세자빈을 잃은 상실감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을 향한 복수심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캐릭터의 깊이가 한층 더해졌다.

강태오는 웃음 뒤에 숨은 절망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슬픔을 삼키는 눈빛, 단 한 호흡의 떨림까지 절제된 감정으로 담아내며 왕세자 이강의 비극적 서사를 완성했다. 죽은 세자빈과 닮은 여인 박달이(김세정 분)를 마주한 순간의 혼란스러운 시선은 그가 지닌 감정의 결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팬들은 “대사보다 눈빛이 먼저 말하는 배우”, “감정선의 곡선을 이렇게 예쁘게 그리다니”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그의 연기는 ‘조선로코–녹두전’ 시절의 익숙한 사극 톤과는 결이 다르다. 이번 작품에서 강태오는 로맨스와 복수, 유머와 절망이 교차하는 입체적 인물을 구축하며 한층 성숙한 연기 세계를 선보였다. 가벼운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자유분방함을, 비극의 순간에는 감정의 무게를 절묘하게 조율했다.

드라마의 연출 또한 배우의 감정을 돋보이게 한다. 달빛이 비치는 강변, 붉은 곤룡포의 대비, 그리고 이강의 흔들리는 눈빛은 서정적인 화면미를 완성하며 제목처럼 ‘달이 흐르는 서사’를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감정의 색감이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역사적 틀보다 감정의 리듬에 초점을 맞춘 서사는 강태오의 연기 변신과 맞물려 몰입감을 높인다. 최근 사극 시장에서 인물 중심의 서사와 감정의 밀도를 중시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강태오는 “이강은 단단하지만 상처 많은 인물”이라며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엔 따뜻함이 흐른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차가움과 따뜻함 사이를 오가는 세자 이강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다시, 달빛 아래 강태오에게 머물고 있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