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기업 한국BMS제약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3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한국BMS제약에 따르면 리커버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치료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청년 암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리부트에 이어, 암 치료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행됐다.
올해 리커버 3기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0명의 환자에게 인당 130만원의 치료 보조 경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에 소재한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중위소득 100%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의 연간 진료비는 약 13조원으로 1인당 평균 860만원 수준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치료 여건이 달라 일부 환자는 거주지 외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교통비·숙박비 등 추가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한국BMS제약은 경제활동과 치료를 병행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암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혁신 신약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접근성 개선과 전방위적인 환자 지원을 통해 치료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헬스케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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