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전문의' 하딤 체코 감독 "한국전은 WBC 준비할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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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하딤 체코 감독 "한국전은 WBC 준비할 좋은 기회"

한스경제 2025-11-08 13:1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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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딤 감독. /WBSC 홈페이지 갈무리
하딤 감독. /WBSC 홈페이지 갈무리

| 한스경제(고척)=신희재 기자 | 파벨 하딤(54) 체코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구 반대편에서 야구 경기를 치르는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체코는 8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체코는 보이텍 멘식(유격수)-윌리 에스칼라(3루수)-밀란 프로콥(2루수)-마렉 흘룹(중견수)-미칼 신델카(우익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얀 포스피실(지명타자)-마틴 젤렌카(포수)-마렉 크레아치릭(좌익수)으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얀 노박이다.

하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준비할 좋은 기회다. 한국은 WBC 첫 상대인데,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팀 중 하나라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딤 감독(왼쪽)과 주장 무지크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하딤 감독(왼쪽)과 주장 무지크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체코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하딤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대부분이 야구선수 외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이날 하딤 감독과 기자회견실에 동석한 주장 무지크는 그라운드 키퍼로 일하고, 마르틴 체르빈카는 회계사로 활동한다. 그 외에도 원전 회사 전기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책을 가진 선수들이 오직 야구를 위해 시간을 내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을 방문했다.

하딤 감독은 "체코에선 의사에게 5주간 휴가가 주어진다. 나는 그걸 사용해서 왔다"며 "항상 야구를 생각하지만, 가족들이 그걸 알지 못하게 노력한다. 나는 의사라는 직업도 있고, 자녀가 셋이다. (일과 취미의) 균형을 잡으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8시간 시차를 어떻게 적응했는지 묻자 "멜라토닌이 있어서 괜찮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1996년생인 주장 무지크는 "나는 12살부터 야구를 해왔다. 야구는 내 전부다"라며 "(대표팀에 오면) 자영업자라서 돈은 못 벌지만, 일하고 쉬는 건 자유롭다. 고척스카이돔은 내가 경험한 야구장 중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하딤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내년 3월 WBC에서 한국, 일본, 호주, 대만과 상대한다. 그는 선수단을 향해 "지난해 대만과 일본에서 했던 친선경기처럼, 한국에서도 선수와 팬들이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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