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어라, ‘흑백 모드 ON’… 갤러리조차 놀란 시크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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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어라, ‘흑백 모드 ON’… 갤러리조차 놀란 시크 감성

스타패션 2025-11-08 12:16:16 신고

/사진=김히어라 인스타그램
/사진=김히어라 인스타그램

배우 김희어라가 ‘패션계의 전시 작품’으로 변신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대형 흑백 회화 앞에서 마치 작품의 일부처럼 서 있었다. 누군가는 그림을 보러 갔다가 김희어라에게 시선이 붙잡혔다는 후문이다.

이번 룩의 콘셉트는 한마디로 ‘모노톤의 반전’이다. 무채색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날려버리듯, 그는 구조적인 블랙 롱 코트와 와이드 팬츠로 리듬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코트 자락이 발끝까지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움직일 때마다 조명이 따라붙는다.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소품 하나까지 김희어라답다. 손에는 미니멀한 클러치백, 목에는 초커를 더해 살짝 반항적인 터치를 주었다. 헤어는 깔끔하게 올려 묶어 ‘갤러리 주최 측 직원인가?’ 싶다가도, 표정 하나로 다시 배우의 포스로 돌아오는 순간이 있다. 보는 사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이유다.

‘흑백=단조로움’이라는 공식을 깨는 것도 포인트다. 그는 코트와 팬츠의 소재 대비를 통해 깊이감을 살리고, 조명 아래에서 질감이 미묘하게 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실제 댓글에는 “작품보다 김희어라 감상 중”, “그림이 배경인지 사람이 배경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김히어라 인스타그램
/사진=김히어라 인스타그램

이 룩은 늦가을 도심에서도 그대로 응용 가능하다. 블랙 코트에 와이드 슬랙스를 매치하고, 초커나 실버 목걸이를 더해보자. 여기에 부드러운 톤의 메이크업을 더하면 김희어라표 ‘갤러리 산책룩’ 완성. 출근길이든 전시회든, 카메라 앞에 서도 어색하지 않다.

최근 김희어라는 실제로 전시 현장을 찾아 작품 앞에 선 모습을 공유했다. 화려한 스타일링 대신 담백한 미니멀리즘으로, 예술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었다. 그가 남긴 흑백의 여운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하나의 장면처럼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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