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도경완이 10대 후반, 20대 초반 과거를 회상했다.
7일 도경완, 장윤정 부부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장TV는 추억을 싣고| 홍익대학교 03학번 학생회장 도경완을 따라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모교인 홍익대학교 근처를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학교 앞엔 도경완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은행도 그대로 자리했다. 그는 "제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어린 시절 경완이를 옥죄었던 은행. 대학 졸업하고 KBS 입사해서 첫해 연봉 받은 걸로 상환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대 학생회장을 했다는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치킨집을 찾았다. 그는 "저 학생회장 해서 어쨌든 공대 학생회장이니까 주로 거친 사람이랑 어울렸을 것 아니냐. 학생이 돈 각출해서 술 먹기에 만만한 곳이 치킨집이다. 일주일의 한 7일을 갔던 치킨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뭐 학생회장을 하다 보니까 그런 거 하면 제가 이런 델 데리고 왔다. 안쪽에 시크릿룸이 있다. 거기서 우리끼리 딱 먹다가 '기계과 모임 가야해' 하고 나가면 있고 그랬다"면서 "돈이 없었다. 과외도 하고 그랬는데 돈이 없어가지고 진짜 없을 땐 순댓국집에 간다. 순댓국도 비싸서 술국 5천 원, 소주 1천 원짜리 8병을 시켜서 먹었다. 둘이서"고 추억을 되짚었다.
대학교 때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도경완. 또다른 아르바이트도 했을까. 그는 "고등학교 때 많이 했다. 학교를 안 다녔다. 호주 시드니 만화방에서 만화방 사장님은 따로 있었고 라면 끓이는 알바를 했다. 신라면이 5달러였다. 지금으로 치면 라면 하나가 8~9천 원이다. 알바비가 없었다. 대신 라면 수익을 가져가라더라. 손님들이 라면을 너무 찾는데 사장님이 라면 끓이기는 싫었던 거다. 내가 라면을 너무 잘 끓여서 라면 맛집으로 소문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 한국인 세탁소 알바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경완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홀로 호주로 건너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도장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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