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오전 11시 20분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2.82% 하락한 45.20달러에, 일라이 릴리 주가는 2.86% 하락한 910.65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두 회사는 GLP-1 주사제 가격을 월 245달러, 직접 소비자용(GLP-1 injectables)은 평균 350달러에서 향후 2년간 250달러로 인하할 예정이다. 또한 경구용 GLP-1 제형은 승인 시 14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의 가격을 전면 인하하고, 미국 내 1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양사는 향후 모든 신약 출시 시 ‘가장 우호적 국가(Most Favored Nation)’ 원칙을 적용해 상업과 정부, 현금 시장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은 2026년 초 ‘Trump RX’ 프로그램 출범 시 시행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주요 치료제 가격이 미국 내 순가격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NEM)가 호주 광산기업 뉴크레스트(Newcrest) 인수 이후 전체 인력의 약 16%를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뉴몬트는 2023년 170억 달러 규모로 뉴크레스트를 인수한 뒤, 캐나다 자산 20억 달러 이상을 매각하고 부채를 축소하는 등 비핵심 사업 정리에 나서며 인수 통합 과정에서 ‘프로젝트 캐털리스트(Project Catalyst)’라는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추진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뉴몬트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예정보다 한 달 빠르게 구조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과 함께 뉴몬트 주가는 같은 시간 기준 0.71% 하락한 81.93달러에 거래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