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美 항공기 운항 700여편 취소…델타 울고 허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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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美 항공기 운항 700여편 취소…델타 울고 허츠 웃고

이데일리 2025-11-08 00:33:46 신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연방항공천(FAA)가 정부 셧다운으로 비행편 감축을 명령하면서 항공사들이 수백편의 항공편 취소에 나서고 있다. 델타 등 항공주는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렌트카 업체인 허츠는 반사 이익을 얻으면서 주가 역시 강세다.

7일(현지시간) 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700편 이상의 미국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는 전체 항공편 일정의 약 3%에 해당한다. 이는 강풍 등 일상적으로 운항 차질이 발생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결항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FAA 명령에 따르면 항공편 감축은 오는 14일까지 1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콧 그룹 울프리서치 항공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운항 중단과 광범위한 운항 취소는 단기적으로 예약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항공편 취소는 본격적인 성수기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적은 편인 시점에 발생했다. 하지만 항공편 취소로 렌트카 업체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반사 이익을 얻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허츠는 지난 이틀간 편도 렌탈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3분 현재 델타(DAL)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6%( 0.13달러) 하락한 5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허츠(HTZ)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0.15달러) 오른 6.3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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