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올라운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I 공개

캐논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EOS R6 Mark III’와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공개했다. EOS R6 Mark III는 약 3,250만 화소, 초당 최대 40매 고속 연사, 정밀 AF를 지원하며, 7K 오픈게이트 및 7K 60P RAW 영상을 통해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성능을 향상했다. RF45mm F1.2 STM은 F1.2 대구경의 심도 표현력을 소형·경량 설계로 구현해 촬영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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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Mark III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정식 공개했다. 신제품은 사진과 영상을 모두 다루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라운더 모델로, 고해상도 촬영부터 7K RAW 영상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지원한다.

EOS R6 Mark III는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디테일 표현력을 강화했다.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40매의 고속 연사를 지원하며, JPEG 기준 약 330매, RAW 기준 약 150매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결정적인 순간 포착 능력을 높였다.

향상된 5축 손떨림 보정(IS)은 렌즈와 통합 제어 시 최대 8.5스톱 보정 효과를 제공하며, CFexpress Type B와 UHS-II SD 듀얼 슬롯 구조로 고화질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듀얼 픽셀 CMOS AF II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으로 사람, 동물, 차량 등 다양한 대상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최대 100명의 인물 등록 기능과 부드러운 초점 이동을 구현하는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자연스러운 포커싱을 구현한다.

EOS 미러리스 시리즈 최초로 7K 60P RAW 오픈게이트 촬영도 지원한다. 풀프레임 센서 전체를 활용해 폭넓은 화각을 확보할 수 있으며, 편집 시 다양한 화면 비율로 크롭이 가능하다. 4K 60P 오버샘플링, 4K 120P 및 2K 180P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촬영도 지원해 빠른 피사체를 슬로우 모션으로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캐논 로그 2(Canon Log 2)와 14가지 컬러 필터, 커스텀 픽쳐 모드를 탑재해 일관된 색감 구현이 가능하다. LUT와 룩 파일 제공으로 색보정 과정을 단축하고, 피사체 추적 IS·사전 기록 기능 등 보조 기능을 통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안정성을 높였다. 영상 제작 편의성을 위해 HDMI Type-A 단자와 탈리 램프도 채용했다.

RF45mm F1.2 STM – F1.2 대구경 렌즈의 대중화

함께 공개된 RF45mm F1.2 STM은 F1.2 대구경 조리개와 45mm 초점거리를 채택해 부드러운 배경 흐림과 자연스러운 원근감을 구현한다. 인물, 풍경, 스냅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 적합하며, APS-C 센서 카메라 사용 시 35mm 환산 약 72mm 준망원 화각을 제공한다.

약 346g의 소형·경량 설계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조리개 조절만으로 피사체 강조나 전체 초점 표현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대구경 렌즈의 심도 표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현해 폭넓은 사용자층이 고품질 RF 렌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OS R6 Mark III는 12월 10일 정식 출시되며, 바디 가격은 349만 9,000원이다. 24-105 USM KIT는 482만 8,000원, 24-105 STM KIT는 394만 9,000원이다. RF45mm F1.2 STM은 11월 21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57만 9,000원이다.

캐논코리아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EOS R6 Mark III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배터리 LP-E6P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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