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주유로 1163km 주행"... 카니발 잡는 고급 패밀리카, 국내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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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주유로 1163km 주행"... 카니발 잡는 고급 패밀리카, 국내도 출시?

오토트리뷴 2025-11-07 15:18:05 신고

M9 /사진=BYD
M9 /사진=BYD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BYD가 2026년형 M9 MPV를 공식 출시했다. 프리미엄을 표방한 미니밴으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아 카니발과 비교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9은 크기부터 전장 5,145mm에 축간거리 3,045mm로 기아 카니발과 흡사하다. 전폭과 전고 역시 각각 1,970mm과 1,805mm로 비슷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BYD 특유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다.

전면부는 대형 크롬 그릴과 일체형 헤드램프 바를 통해 인상을 강조했다. 상위 트림에는 루프 일체형 라이다(LiDAR) 센서가 추가돼 자율주행 인식 능력을 끌어올렸다. 측면에는 2열에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이 적용됐다.

M9 /사진=BYD
M9 /사진=BYD

후면부는 BYD 특유 매듭형 와이드 테일램프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조명 패턴을 더했다. 차체 색상은 기존 4가지를 유지하면서도 잉크뱀부 그린과 글레이즈드 퍼플-골드, 문 섀도 블랙-골드 등 3종이 새로 추가됐다.

실내는 중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받은 ‘중정 구조’를 바탕으로 했다. 15.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링크 150’은 딥시크와 협업한 AI 기능을 지원하고 무선 노래방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M9 /사진=BYD
M9 /사진=BYD

상위 트림에는 2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또한 2열 전용 15.6인치 모니터와 냉장고, 2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된다. 탈착형 야외용 스피커도 선택할 수 있다.

M9은 2+2+3 구조 7인승으로 1열 시트에는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2열 독립 캡틴 시트는 전동식 레그레스트와 테이블을 갖췄다. 3열 시트 역시 전동 폴딩 및 리클라이닝을 지원한다.

M9 /사진=BYD
M9 /사진=BYD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사양마다 다르다. 중간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된 ‘갓즈 아이 C’가 들어간다. 상위 트림에는 라이다를 포함한 ‘갓즈 아이 B’ 시스템이 탑재돼 시내 자율주행과 주차 지원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M9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사용한다. 순수 전기로만 최대 218km를 달릴 수 있으며 엔진 구동 포함 1,163km로 늘어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최저 8.1초다.

M9 /사진=BYD
M9 /사진=BYD

한편, M9 가격은 중국 현지에서 20만 6,800위안(약 4,226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내수 고급 미니밴을 경쟁 모델로 두지만 체급과 상품성에서는 카니발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국내 판매 여부는 미정이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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