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트램' 가시화…내년 상반기 우선시공분 착수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성 '동탄트램' 가시화…내년 상반기 우선시공분 착수 전망

연합뉴스 2025-11-07 14:42:52 신고

3줄요약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건설'(동탄트램) 1단계 공사 착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탄트램' 노선도 '동탄트램' 노선도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시는 1단계 공사 단독응찰 업체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6일 이 컨소시엄과 현장설명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공사 범위와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등 향후 착공을 위한 핵심 절차가 협의됐다.

컨소시엄은 시가 현장설명회에서 제시한 현장사무실 설치, 트램 노선 지하 매설물 이설, 차량기지 부지 정리 등 우선시공분 공사 범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우선시공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 시와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실시설계,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이나 2027년 초 본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동탄트램 건설은 2028년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단계별 행정절차가 지연된 경우 트램 완공 시기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동탄트램은 총 9천981억원을 들여 36개 정류장을 갖춘 2개 노선(총연장 34.4㎞)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공사 구간은 수원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노선(13.8㎞)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17.8㎞)이고, 2단계 공사는 방교동~오산역(2.85㎞) 구간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로,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직접 계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