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노을·야경 다 있다"… 서울 도심에 새로 생긴 산책코스,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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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노을·야경 다 있다"… 서울 도심에 새로 생긴 산책코스, 바로 여기

위키트리 2025-11-07 14: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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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장거리 여행이 부담되는 이들을 위해 서울 도심 속 숨겨진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 남산공원백범광장. / Chan008-shutterstock.com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과 아름다운 야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남산 하늘숲길'이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하늘숲길'은 최근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모두 주목!

남산도서관에서 후암동까지
후암동에서 바라본 남산. / 위키트리 이서희 기자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도서관에서 용산구 후암동 체력단력장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전 구간이 무장애길로 조성돼 있다. 일부 조망 포인트는 돌출문제로 계단만 설치됐지만, 그외 전 구간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평지 또는 완만한 경사로로 만들어져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조성과정에서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베어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무가 없는 빈터를 중심으로 최대한 지형을 유지해 노선을 정했고,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했다.

남산도서관 아래 길을 걷다보면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햇살이 낮게 비칠 때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줄기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하늘숲길' 하이라이트는 바로...
남산 노을전망대. / 서울시 제공

노을전망대 등 총 8개의 조망포인트와 소나무쉼터, 소월정원 등을 곳곳에 조성해 시민들이 남산의 매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산도서관 옆에 새롭게 조성된 소월정원의 데크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기존 남산도서관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와는 전혀 다른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지형상 높은 난간이 필요하지 않은 구간은 난간의 높이를 낮춰 비용을 절감하고, 열린 구조의 산책길을 만들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노을전망대가 나온다.

노을전망대는 유리 펜스를 활용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스카이뷰 포토존으로, 도심과 노을빛이 어우러지는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전망대뿐 아니라 새소리길, 바위쉼터, 별빛마로니에숲, 건강정원 등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도 즐비하다. 메타세쿼이아 숲을 배경으로 도심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바람전망다리를 비롯해 산림욕 가능한 소나무쉼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험놀이데크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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