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 전 대표가 내년 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가장 뼈 아파할 만한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와 인터뷰에서 신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이 승리해 '국민의힘 제로'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목표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며 "그러한 선거를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조 전 대표가 어디든 출마할 것"이라며 "'국힘 광역단체장 제로'라는 목표 달성에 어떤 게 좋은 방법일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그럼 부산시장 선거까지도 열어 둔다는 말이냐"고 묻자 신 의원은 "어디든, 다 열어둘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오는 23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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