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신규 계승자 해리스 추가

넥슨은 7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제공=넥슨

이번 에피소드는 사령관 알파를 구하기 위해 모든 계승자가 집결해 침략자 카렐과 맞서는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스토리가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신규 계승자 해리스도 합류한다.
해리스는 기계팔 기반의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스킬 사용 시 축적되는 ‘독소’ 자원을 사용한다. 적을 연속 타격하는 ‘돌격 파쇄’, 점프 후 적을 강타하는 ‘현장 난입’ 등 공격형 근접 스킬을 갖췄으며, 독 대미지·이동속도 증가·레이저 발사 등을 활용한 연계 공격에 탁월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액션 게임 ‘베요네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베요네타 캐릭터 전신 스킨, 무기·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스폰 등 콜라보 전용 아이템이 추가됐다. ‘액시온 평원’에서 시작되는 던전 콘텐츠 ‘초거대 수용체 던전’도 추가됐다. 거대 보스 ‘패턴 플로레스’를 상대로 패턴 공략 중심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계승자의 능력치를 확장하는 ‘선각자 모듈’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공격 범위, 스킬 위력 등 옵션을 수용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모듈은 월드 퀘스트·월크래셔·시그마섹터 등에서 주기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개인간 ‘트리거 모듈’, ‘선각자 모듈’을 유료 재화로 교환하는 ‘일대일 거래 시스템’은 20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선각자 모듈은 11월 테스트를 거쳐 12월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아이템 검색과 거래는 공식 홈페이지 및 컴패니언 앱의 ‘트레이드 마켓’을 통해 지원된다.
신규 시즌을 맞아 배틀패스도 갱신됐다. 이용자는 새로운 검 ‘하이퍼노바’, 중세 기사 콘셉트의 공용 스킨 ‘엑소나이트’, 궁극 무기 스킨 ‘데몬베인’, 소셜 모션 4종, 스폰, 피규어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에시브, 가슴 부착물, 선각자 모듈 재조정 재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일일 미션을 완료하면 얼티밋 레픽·에이잭스·비에사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는 ‘얼티밋 계승자 선택권’과 베요네타 소셜 모션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