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40대 임원·과장급 팀장 발탁…‘성과주의’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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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0대 임원·과장급 팀장 발탁…‘성과주의’ 방점

뉴스락 2025-11-07 12:29:58 신고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뉴스락]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뉴스락]

[뉴스락] 대우건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내실 경영 강화를 위해 원자력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관례적인 조직 개편에서 벗어나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 성장 사업의 전면 배치다.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위상을 격상시키고, 회사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AI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AX데이터팀’을 신설했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된 대우건설은 AX데이터팀을 통해 전사 AI 전략을 총괄하고, 데이터 자산화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건설 기술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사업의 내실 다지기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했다. GTX-B 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촘촘한 사업 관리를 위해 CM(건설사업관리) 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이는 기존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외 SOC 및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명을 선임하고, 현장점검 전담 인력을 확충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재를 발탁하는 파격을 보였다.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임원을 새롭게 선임했으며, 저연차 책임(과장급) 직급의 인재를 신설된 AX데이터팀장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을 지속하고,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이라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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