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용빈이 예능 대세 파트리샤와 함께 ‘역대급 길치 콤비’로 돌아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이찬원과 파트리샤는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헤매는 ‘혼돈의 여행’을 펼치며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현·손태진의 대만 여행기로 웃음을 안겼던 ‘길치라도 괜찮아’는 이번 주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새 여정을 시작한다. 세 번째 멤버 김용빈의 여행지는 미식의 도시 목포. 김용빈의 파트너로 합류한 파트리샤는 김용빈 못지않은 ‘길치 본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용빈은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 길을 몇 시간을 헤맸다”며 ‘최상급 길치’임을 셀프 인증한 바 있다. 그리고 선공개 영상에서 그 말은 현실이 됐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양산을 쓰고 출발한 김용빈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켜놓은 채 길을 찾는 ‘웃픈’ 상황을 연출한다. “지도상으로는 여기라고 뜨거든?”이라는 김용빈의 말에 파트리샤는 “나는 도착 아직 안 했는데?”라고 받아치며 혼돈의 티키타카를 터뜨린다.
하지만 더 큰 반전은 파트리샤 역시 차량용 내비를 켰다는 사실. 길 한복판에서 “목적지 부근입니다. 안내를 종료합니다”라는 안내 멘트만 남기고 네비가 꺼지자, 두 사람은 그대로 멘붕 상태에 빠진다. 김용빈은 “미치고 환장하겠다”며 웃음을 터뜨리고, 파트리샤는 “사람 살려요!”를 외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제작진은 “김용빈-파트리샤 조합은 박지현-손태진과는 또 다른 ‘길치계의 신세계’를 보여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천진난만한 케미스트리가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길치라도 괜찮아’ 4회는 오는 8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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