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와 FIA는 2026/27 시즌부터 사용될 새로운 4세대 머신인 GEN 4를 선보였다.
포뮬러 E는 "시리즈 역사상 가장 빠른 포뮬러 E 머신으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오늘날의 선구자와 미래의 차세대 인재를 위해 개발해 혁신, 속도,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GEN 4는 예선을 위해 최적화된 높은 다운포스와 레이스 조건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낮은 다운포스를 둘 다 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최소 20% 재활용 소재 포함)로 제작했다.
성능은 450kW의 최고 레이스 출력, 강력한 추월을 위한 600kW 어택 모드, 향상된 700kW 회생 제동, 그리고 더욱 과감한 레이스 전략을 위한 최대 55kWh의 레이스 에너지 용량을 갖췄다. 레이스 전 단계에서 작동하는 능동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존 GEN 3 Evo 머신이 예선 및 결선 스타트, 어택모드에만 활성되었던 것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여기에 액티브 서스펜션 및 ABS가 채택돼 코너링에서의 속도 및 그립을 향상시켰다.
포뮬러 E의 제프 도즈 CEO는 “GEN 4는 단순한 레이싱카를 넘어서 전기 레이싱 분야에서 10년 이상에 걸친 진보, 혁신, 야망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제작한 가장 진보적이고 까다로우며 지속 가능한 머신으로 성능과 환경적 책임 측면에서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GEN4를 통해 포뮬러 E는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스포츠이자 진정한 레이싱 개척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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