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완벽한 배우’라는 수식어 뒤에 숨은 전지현의 진짜 얼굴이 드러났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처음 출연한 그는 데뷔 초 일화부터 결혼, 두 아들의 엄마로 사는 지금까지를 담담히 풀어냈다. 특히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는 오랜 신비주의를 걷어낸 듯 솔직하고 따뜻했다.
그는 “소개팅 나가기 싫었는데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나갔다”며 웃었다. “부담스러웠지만, 몸이 먼저 그 자리에 가 있더라”는 전지현의 말에 홍진경도 폭소했다. 첫인상에 대해서는 “정말 잘생겼다.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반했다”고 고백했다. 정제된 이미지로만 보이던 배우의 입에서 나온 현실적인 ‘첫눈에 반함’ 고백은 팬들에게 의외의 설렘을 안겼다.
결혼 후의 삶도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이다. 전지현은 “이모님 도움 없이 집안일을 직접 한다”고 말하며 “아이들 도시락도 제가 챙긴다”고 털어놨다. 새벽 6시,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는 러닝화 끈을 묶고 뛰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 복싱과 러닝을 병행하며, 단백질·야채 위주의 식단을 지키는 생활 루틴을 유지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운동을 안 하면 하루가 제대로 안 풀리는 기분이에요.” 전지현의 이 한마디는 오랜 시간 자신을 관리해온 프로페셔널의 습관을 보여준다. 카메라 밖에서도 여전히 배우로서의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다.
이번 인터뷰에서 눈에 띈 건 ‘신비주의 여신’의 완벽한 틀을 벗은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아이들과 뛰노는 이야기, 남편과의 일상 대화, 그리고 작은 실수까지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웃는 그의 얼굴에는 여유가 묻어 있었다. 팬들은 “이제야 전지현이 진짜로 가까워진 느낌”, “운동 루틴까지 완벽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군체’ 촬영을 마친 전지현은 오랜만의 복귀작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무대 위의 완벽함과 일상의 소박함, 두 얼굴을 모두 가진 그가 다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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