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2분 현재 도어대시는 전 거래일 대비 13.88%(33.04달러) 하락한 20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어대시는 전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수익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도어대시의 매출은 34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33억6000만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반면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55센트로 시장 전망치 69센트에 부합하지 못했다.
도어대시는 올해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어대시 측은 “내년 회사 성장을 위한 사업에 ‘수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도어대시는 지난달 영국 음식배달 업체인 딜리버루(Deliveroo)를 39억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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