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리뷰]퀄컴, 애플 매출 축소 주가에 부담-도이체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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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퀄컴, 애플 매출 축소 주가에 부담-도이체방크

이데일리 2025-11-06 21:29:58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았으나 애플(AAPL)부문 매출 축소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로스 시모어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퀄컴(QCOM)이 공개한 9월말 기준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에서 당사 예상치를 약 5% 상회하며 근본적으로 견조한 결과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적 강세가 특히 퀄컴의 핵심 사업부문인 QCT(Qualcomm CDMA Technologies) 내 모든 세부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났다는 점이며, 특히 애플을 제외한 2025 회계연도 기준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에 달한다는 점이 이러한 사업 다각화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퀄컴이 향후 몇 년간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2026년 상반기 투자자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고 시모어 애널리스트는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퀄컴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실행력과 자동차, IoT로의 사업 다변화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삼성에서의 점유율이 직전 세대의 100%에서 75%로 낮아질 가능성, 그리고 애플 매출은 2025 회계연도 약 72억달러 수준에서 2027 회계연도 말에는 ‘제로(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요인들이 단기적으로 퀄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도이체방크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179.72달러보다 약 8%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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