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양산국화축제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양산시는 당초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예정됐던 '2025년 양산국화축제' 운영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오는 16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축제를 함께 누리지 못한 양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화의 아름다움을 더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양산국화축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정성껏 가꾼 6만 5000여 점의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채로운 국화 작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특히 일몰시간부터 오후 9시까지는 야간조명을 활용해 국화의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연장 기간에는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먹거리 판매 부스, 공연 등 부대행사는 운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남은 축제기간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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