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톱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가 데뷔 이후 첫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장윤주를 만났다. ENA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와 관련한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4일, 7.1%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종영했다.
극 중 장윤주는 가성호 회장(문성근 분)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 가선영을 맡았다. 가선영은 가 회장에 대한 증오심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다. 장윤주는 2015년 영화 '베테랑'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박유영 감독님이 편안하게 악역을 연기 할 수 있게 판을 깔아 주셨다"라며 "처음엔 '악역'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촬영이 시작 됐을 때, 내 연기에 대한 의심이 다 사라질만큼 장면마다 너무 잘 담아주셨다. 이런 판이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부터 '악역' 섭외가 여러차례 왔었다. 내가 누울 자리인가 아닌가 워낙 까다롭게 보는 사람이라 고사 했다. 솔직히 말해서 연기에 있어서는 기술적인 면도 부족하고, 어떻게든 인물을 잘 담아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박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제안을 주셨다. 감독님 전작 '유괴의 날'을 보면서 준비가 정말 잘 된 분이라고 느꼈고, 믿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당연히 고민과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완벽주의 성향이라, 하면 정말 열심히 한다. 사전에 진짜 많이 준비 했다. 3개월 전부터 5부까지 대사를 전부 다 외워 놨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는 '착한여자 부세미' 팀과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발리'가 언급됐지만 정확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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