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PGA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옥태훈, 공동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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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PGA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옥태훈, 공동 30위

모두서치 2025-11-06 19:0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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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상현이 문경준, 유송규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나눠 가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상현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문경준, 유송규와 함께 대회 첫날 선두 자리를 꿰찬 박상현은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투어 14승을 노린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한국에서 13승, 일본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도합 15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도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샷감을 자랑했다.

비록 우승 이후 6개 대회에선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주춤했으나, 시즌 최종전과 함께 다시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했다.

이날 경기 후 박상현은 "좋은 샷감으로 6타를 줄여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매년 2~3번 정도의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이미 우승을 했고 이번이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대회 전 공식 연습 라운드부터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상태라 이번 주 기대가 된다"고 눈을 밝혔다.

"(올해가) 21년 동안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악의 해가 아니었나 싶다"는 그는 "우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며 "그래도 시즌 마지막에 이렇게 감이 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고 희망을 전했다.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문경준도 "우선 컷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 시즌 동안 대회를 출전하면서는 그러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오히려 샷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우승 경쟁을 하기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는 그는 "오늘도 핀에 가깝게 붙이기보다는 오르막 퍼트를 남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는데, 내일도 동일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송규도 "오늘 선두로 마무리했다고 해서 욕심내거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대상을 조기 확정, 시즌 4승과 상금왕을 노리는 옥태훈은 대회 첫날 다소 부진했다.

그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작성했다.

그는 김민규, 강경남 등 8명과 함께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이루게 된다. 시즌 4승은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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