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30. 공동취재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방문한 깐부치킨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깐부치킨 삼성점 출입문에는 "젠슨 황 CEO 테이블은 모두를 위해서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매장 내부에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앉았던 테이블 주변으로 이들이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걸려 있다.
가게 사장 손민지 씨는 "손님들이 좋은 기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며 "황 CEO가 '치맥 회동' 이후에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행사가 끝난 뒤 엔비디아 직원 40여 명과 함께 다시 방문해 치맥을 즐겼다"고 전했다.
깐부치킨은 황 CEO의 방문을 기념해 회동 당시 식탁에 올랐던 메뉴로 구성된 'AI깐부'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 세트는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깐부치킨이지만, 본사는 신규 가맹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깐부치킨 측은 "많은 분들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속도를 높일 때가 아니다"라며 "품질·위생·서비스, 가맹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더욱 단단히 다질 때라고 믿는다. 최근 큰 관심과 문의 폭주로 인해 당분간 신규 가맹 상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젠슨 황 CEO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NVIDIA)'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로,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대만 타이난 출신인 그는 미국으로 이주해 오리건주립대와 스탠퍼드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엔비디아를 창립해 GPU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그의 순자산은 약 1430억 달러(약 197조 원)로, 세계 1% 부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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