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5500평 텍사스 저택이 눈길을 모은다.
최근 하원미는 아이들의 개학을 맞아 텍사스를 방문, 다시 한번 대형 저택을 공개했다. 하원미가 처음 텍사스 집을 공개한 건 2년 전이다. 당시 "미국에는 저희 마음에 드는 집이 없더라. 그럼 지어볼까 했다"라며 3년 동안 직접 집을 지었다고 전했다. 건설 비용은 "100억"이라며 어마어마한 규모를 설명했다. 최근 시세로는 두 배까지 올랐을 수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웃 주민이 이사해 "옆집을 샀다"라며 남다른 스케일의 문제 해결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집은 현재 세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첫 저택 공개 이후 2년 만에 다시 집을 공개한 하원미는 5500평 저택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집의 일부가 고장난 부분이 있음에도 수리를 미루며 "사람을 부르면 너무 오래 걸린다. 약속을 일주일 뒤에 잡는다. 그리고 9시까지 방문한다고 하면 여유 시간을 3시간을 둔다. 그럼 나는 12시까지 아무것도 못 한다"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말지' 한다"라며 직접 수리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직접 고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부분도 고장 날 때까지 기다린다며 "하나만 고치면 사람 부르기 돈 아깝다"라고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집 공개 후 누리꾼들은 "청소 및 관리인이 따로 있지 않을까?"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로봇청소기 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청소한다며 "바닥을 되게 좋은 거 했다. 로봇청소기 했다가 기스날까봐"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에어컨이 고장나자 추신수가 직접 수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5500평인 만큼 추신수의 '로망'이 담겨있는 공간도 공개됐다. 천장까지 가득한 와인셀러를 비롯해 바 공간이 따로 있다. 또한 하원미는 "남편이 수집광이다"라며 "미국에는 30개 구단이 있다. 30개 구단의 야구장 흙을 다 모아 공증을 받았다. 그거를 통에 담아서 팀의 로고를 붙여 사무국에 공증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사인볼, 유니폼, 피규어 등이 진열돼있는 '추신수 박물관'을 공개하며 "이런 걸 나한테 청소하라고 시키면 스트레스 받겠지만, 자기가 다 알아서 하니까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서 "내가 소원이 있다면 남편보다 일찍 죽는 거다. 난 내가 이걸 다 관리할 자신이 없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진짜 부자",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받는 보상", "부럽다는 생각과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추신수 진짜 대단하다", "이런 집 정말 살맛 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하원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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