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역주행 이어 전 세계 영화제서 러브콜…낭뜨3대륙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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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인’, 역주행 이어 전 세계 영화제서 러브콜…낭뜨3대륙영화제 공식 초청

TV리포트 2025-11-06 01:01:55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전 세계 영화제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영화 ‘세계의 주인’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낭뜨3대륙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영화제에도 초청받는 등 작품을 향한 세계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세계의 주인’은 최근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하며, 8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누적 관객 수 75,074명) 지난 4일에는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박보영, 정유미, 전여빈, 김헤수, 김태리, 문정희 등 영화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함께 ‘세계의 주인’은 전 세계 영화제서 초청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먼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낭뜨3대륙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까지 3대륙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지아장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임권택 등 아시아 거장들의 초기 작품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세계의 주인’은 국제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금열기구상), 최우수작품상(은열기구상), 청소년심사위원상, 관객상, 특별언급상까지 총 다섯 개의 상에 후보로 오르게 됐다. ‘세계의 주인’ 이전에 이 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초대받은 작품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원더풀 라이프’, 지아장커의 ‘플랫폼’,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등이 있다.

또한, ‘세계의 주인은’ 제20회 족자-넷팩아시안영화제와 제5회 홍해국제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두 영화제는 각각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족자-넷팩아시안영화제에 한국 감독 연출작이 초청된 건 최초의 일이다.

‘세계의 주인’은 속을 알 수 없는 10대 소녀 주인(서수빈 분)의 학교 생활에 관한 이야기다. 전교생이 동참한 서명운동에 주인은 생각이 다르다며 서명을 거부하고, 이 일로 친구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후 주인은 익명의 쪽지에 시달리며 학교 생활은 점점 어려워져 간다. 윤가은 감독의 섬세한 시선과 신예 서수빈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 이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의 주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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