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EASL서 몽골 브롱코스에 77-105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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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EASL서 몽골 브롱코스에 77-105 완패

모두서치 2025-11-05 22: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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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가 몽골 자크 브롱코스에 밀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연패에 빠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5일(한국 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브롱코스와의 2025~2026시즌 EAS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77-105로 졌다.

대만 뉴 타이베이 킹스(78-90 패)에 이어 브롱코스도 넘지 못한 LG(2패)는 C조 꼴찌인 4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EASL은 지난해 10개 팀 체제에서 12개 팀 체제로 확대됐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42경기가 열린다.

이후 기존 '파이널 포' 대신 각 조 상위 1~2위 6개 팀이 격돌하는 '라운드 오브 식스'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KBL 팀 중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와 준우승팀 서울 SK가 참가한다.

LG는 빠듯한 리그 일정 속에 몽골로 떠나 EASL 첫 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양준석이 3점 3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점을 쏜 유기상은 야투 성공률 37.5%(8회 중 3회 성공)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마이클 에릭(16점), 칼 타마요(10점) 등의 분투도 빛이 바랬다.

반면 브롱코스(3승)는 28점 차 대승과 함께 C조 1위 자리를 굳혔다.

높이 싸움 우위로 리바운드(22개 대 40개)에서 LG를 압도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이안 밀러와 에페 오디기가 각각 29점과 32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1쿼터 중반까지 앞섰다.

양준석과 유기상은 외곽을, 에릭과 타마요는 골밑에서 분투했다.

하지만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24-16 상황 LG는 브롱코스에 12연속 실점을 당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25-30으로 5점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했다.

브롱코스는 2쿼터에만 10점을 뽑은 밀러를 앞세워 계속 격차를 벌렸다.

3쿼터를 지나 4쿼터에 돌입한 뒤 골 잔치를 벌였다.

패색이 짙어진 LG는 잇따른 턴오버로 계속 흔들렸다.

4쿼터 동안 LG는 단 13점에 그쳤고, 브롱코스는 26점을 몰아쳤다.

LG는 경기 종료 21초 전 배병준의 마지막 3점을 끝으로 브롱코스에 77-10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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